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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4

조루는 진지하게 앉아서 천신연이 손위를 찾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천신연이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해 당황했다. "손위?"

천신연이 덧붙였다. "그러니까 손위와 나신의 일이요."

천신연이 이렇게 말하자 조루는 즉시 알아차렸다.

뭐라고? 천신연도 손위와 나신의 일을 알고 있는 건가? 조루는 확신할 수 없어서 다시 물었다. "그들이 무슨 일인데요?"

"손위가 나신과 바람피운 일이요!"

조루는 듣자마자 알아차렸다.

원래 천신연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구나. 어제 자신이 상대방에게 알려줘야 할지 말지 고민했던 게 헛수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