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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2

왕보가 반짝이는 실크 속옷만 걸치고 가더니, 붉게 달아오른 채 전혀 수그러들지 않은 상태로 돌아오는 모습을 바라봤다. 방금 전 로신의 노크 소리에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밖의 상황을 알 수 없고 지금 문을 열어 나갈 용기도 없어서, 그녀는 그저 제자리에서 왕보가 돌아와 함께 방법을 생각해보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왕보의 것이 핏줄이 도드라지고 무시무시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게다가 윤기가 흐르고 자신의 체액이 묻어있는 것까지 보이자, 자오루는 마음이 당황스러워져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로신에게 방해받은 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