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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6

그도 이렇게 순조롭게 될 줄은 몰랐다. 그저 느낌을 따라 위로 밀어 올리자 단번에 입구를 찾았고, 이미 미끈거리는 통로를 따라 거침없이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런 느낌은 마치 조여사의 그곳이 천생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고, 자신이 이렇게 차지해야 마땅한 것 같았다. 꽃봉오리에 밀려들자 조여사의 몸은 마치 경직된 듯했다.

이전의 작은 애원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몸부림치는 움직임도 사라졌으며, 가쁜 숨소리마저 멈췄다. 그녀의 온몸이 굳어버린 반응에 이미 그녀를 점령한 왕보는 움직이기를 주저했다.

왕보가 얼굴을 조금 떼어내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