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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이 순간의 천신연은 진흙처럼 녹아내려, 왕보가 더 이상 손으로 그녀를 붙잡을 필요도 없었다. 두 손이 자유로워진 왕보는 천신연의 치마자락을 올려 침대에 물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천신연의 두 다리를 자신의 어깨 위로 올려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이 더 위를 향하게 하여 자신이 들어가기 편하게 했다.

천신연은 이때 온몸이 변기 뚜껑 위에 무기력하게 앉아 있었고, 작은 머리는 뒤로 젖혀져 물탱크에 기대어 있었다. 왕보는 천신연의 황홀한 표정을 감상하며 성취감에 충만해졌다. 그의 손은 천신연의 허벅지를 가볍게 쓰다듬었고, 고개를 살짝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