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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2

말을 마치고 마음속으로 한마디를 더했다.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손위는 왕보의 마음속 생각을 알 수 없었고, 왕보가 돌아가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서둘러 주머니에서 빨간 봉투를 꺼냈다. "그럼 배웅은 안 할게. 이건 네가 어제 들러리 선 것에 대한 봉투야."

왕보는 여러 번 사양하며 마음이 불편했다. 자기가 먹고 또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손위가 계속 고집을 부리자, 왕보는 너무 큰 소리를 내서 진신연을 불러올까 두려워 결국 받아들였다. 왕보가 자신의 성의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손위는 마음이 무척 기뻤다. "어제 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