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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0

왕보와 천의의는 기회를 틈타 도서관을 뛰쳐나와 아래층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다. 누군가 그들이 처음 있었던 현장을 발견하고 큰 물자국을 남겨, 도서관 청소 아주머니가 청소하러 왔는데, 그녀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어느 공공의식 없는 사람이 두유를 도서관에 가지고 와서 바닥을 더럽혔어!"

이 일이 다른 직원들과 학생들의 주목을 끌었다. 책장 뒤에 숨어있던 왕보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고, 천의의는 그의 품에 기대어 말했다. "왕보, 정말 짜릿했어, 다음에 또 와서... 히히..." 왕보가 물었다. "의의, 이제 들킬까 봐 두렵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