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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3

결국에는, 자신의 매력이 아직 유효하다는 것, 한창 때의 멋진 미남에게 여전히 끌림이 있다는 것이 자랑할 만한 일이었고, 그래서 그 작은 서운함은 이미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이 순간 왕보는 소문금이 생각하는 것만큼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이 사무실에서 눈앞의 궁중 그림을 교류하는 기회를 빌려, 이 인간 요물과 깊이 있는 결합, 아니, 교류, 업무 교류를 하고 싶었다.

소문금은 책상에 붙어서, 가볍게 그 그림들을 펼쳤고, 수백 년 동안의 남녀 간 다양한 자세가 즉시 눈앞에 하나하나 펼쳐졌다.

비록 이 경매품을 받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