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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정말 싫어, 날 놀리고 있잖아..." 곽사사가 주먹을 들어 남자의 가슴을 두드렸다.

"하하하..." 왕보는 계속 크게 웃었다.

서서히 쾌감이 사라지고 나른함과 피곤함이 찾아왔다. 둘은 서로 껴안고 잠이 들었다. 곽사사는 남자의 손을 자신의 손에 쥐고, 미소를 띤 채 달콤하게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이미 다음날 오전 9시가 넘었다. 어젯밤 땀과 분비물이 모두 말라 몸이 끈적거리고 불편했다. 그래서 부부는 목욕을 하기로 했다. 딸이 걱정되어 곽사사는 왕보에게 먼저 욕실에 들어가라고 하고, 자신은 옆방에 있는 딸의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