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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그녀의 이름은 이효설이고, 니홍결의 친한 친구이자 왕보의 동료 주걸의 아내로, 예전에 그들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섰던 사람이다.

이효설은 스물다섯 살로, 청순하고 아름다우며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초등학교 무용 교사이다. 그녀는 타고난 계란형 얼굴에 작고 도톰한 앵두 같은 입술, 높고 곧은 코, 가늘고 길게 뻗은 버들잎 눈썹 아래 맑은 물과 같은 눈동자를 가졌는데, 그 신비로운 매력은 '대만 제일의 미녀' 소창과 흡사했다.

예전에 무용을 전공했던 그녀의 키는 168cm로, 날씬하고 가냘픈 체격에 하얗고 탐스럽고 긴 두 다리를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