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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띠면서, 부동산을 주력으로 하는 이 자회사는 오히려 그룹의 주력 사업 회사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이고 있었다. 왕보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눈여겨보았고, 친신을 이 부동산 자회사로 보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자신의 퇴로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지만, 친신은 업무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친신은 부동산 사업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여러 해 동안의 영업 경험으로 현재 업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친신은 상무를 담당하는 부사장으로, 주로 관계와 비즈니스 세계의 고위 인사들과 함께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