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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인정해야 할 것은, 취잉잉의 업무 능력은 정말 뛰어나서 매일 왕보의 일정을 완벽하게 관리한다는 점이다.

만약 왕보에게 접대 자리가 있으면, 취잉잉도 솔선수범하여 분위기도 띄우고 술도 잘 마신다. 물론, 업무 외적으로는 취잉잉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매일 왕보를 유혹하여 백주에 정사를 나눈다. 왕보는 취잉잉의 이런 모습에 꽤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과 취잉잉은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성노예? 심복? 아니면 둘 다일까. 왕보는 오늘도 친신과 약속을 잡았다.

호텔에서 운우지정을 나눈 후, 왕보는 취잉잉에게 전화해 차로 데리러 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