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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0

원래는 주 사장에게 넘기기 아까웠는데, 이제 진신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가치가 떨어져버렸고, 주 사장과 함께 나눠도 상관없게 되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말없이 함께 달려들어, 진신을 붙잡고 좌우로 껴안으며 이곳저곳 만지기 시작했다. 머릿속이 하얘진 진신은 완전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저 그 자리에 서서 두 사람의 추행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입으로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듯 말했다. "주 사장님, 제발요, 이러지 마세요, 이러지 말아주세요. 정 사장님, 저를 놓아주세요, 제발 놓아주세요..."

진신의 입은 주 사장에게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