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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9

당수가 그런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왕보도 미소를 거두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당수님!"

"응. 최근에는 되도록 외출하지 말고, 회사에도 오지 마. 여기에도 그들의 스파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여기요? 그럼 당수님은요?" 왕보가 불안한 기색으로 물었다.

"나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그들이 여기서 나한테 손을 댄다면, 왕가는 물론이고 관청에서도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사무실에서 천유의 퇴근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왕보는 당수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막 문을 나서자마자 의미심장한 시선을 느꼈다. 그쪽을 바라보니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