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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1

임모설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우아한 걸음으로 두 사람 앞으로 걸어갔다. "가흔아, 이 사람은 네 매형이 아니야. 내 사촌 동생이고, 너보다 한 살 어려. 여름방학 끝나면 대학교 1학년이 돼!"

"응응, 안녕!" 언니의 소개를 듣자마자 임가흔의 심장이 왜인지 갑자기 제멋대로 격렬하게 몇 번 뛰었고,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사촌 동생아, 이 애는 내 친동생인데, 평소에 저런 성격이야. 많이 이해해 줘!"

"괜찮아요, 귀여워요!"

왕보는 자신이 무심코 한 말이 임가흔을 하루 종일 애태우게 할 줄 몰랐다. 지금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