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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일자리가 그렇게 쉽게 구해진다면 내가 여기 왔겠어? 게다가 일자리가 어떻게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네가 구할 수 있는 거겠어." 천유는 입을 뗐다가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만두자 그만둬, 어차피 이 일도 마음에 들지 않았어, 돌아가서 다시 찾아봐야지!

이렇게 생각을 정리한 천유는 얌전히 왕보에게 이끌려 앞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뺨을 맞은 중년 여성이 그냥 넘어갈 리 없었다. 그녀는 즉시 휴대폰을 꺼내 왕보를 향해 소리쳤다. "사람을 때리고 그냥 가려고? 지금 신고할 거야." 마지막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