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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두 아이의 친밀한 행동에 대해, 천핑은 미간을 찌푸렸다가, 왕옌의 몸이 약간 떨리는 것을 보고 나서 입을 열었다. "샤오보, 가서 누나한테 담요 하나 가져다 줘!"

"아! 네!" 왕보는 즉시 방금 누나의 몸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냈고, 길게 늘어진 두 줄의 끈적한 액체도 함께 나왔다.

그가 왕옌의 방에서 나와 손쉽게 거실 불을 껐다. "엄마! 영화는 불 끄고 봐야 분위기가 나요!"

천핑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다시 텔레비전으로 돌렸다.

왕옌의 마음은 불안했다. 왕보가 무엇을 하려는지는 발가락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