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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보스는 직접 주동에게 바이넨을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일을 처리하러 갔다. 불쌍한 주동, 평소에는 큰일을 담당하던 사람인데, 이제는 남자까지 상대해야 한다니.

그도 짜증이 났는지, 바로 바이넨의 목덜미 혈을 눌러 기절시켜 버렸다. 아무 객실에나 던져 넣고 하인에게 지시했다. 바이넨이 깨면 그냥 돌려보내라고.

부하는 오래 서 있는 벌을 받더니 이제 심술을 부리고 있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그는 씩씩거리며 자기 그릇을 들고 구석에 가서 먹겠다고 했다.

보스는 느긋하게 국을 마시며 부하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저 하인에게 음식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