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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뭐!?" 우강이 놀라 소리쳤다.

장범이 그를 옆으로 확 끌어당기며 말했다. "뒤돌아보면 알 거 아냐!"

우강이 뒤를 돌아보자 혼비백산했다.

레이더 기지 주변은 불빛으로 환했고, 그 불빛 아래 우강은 멀리 산 아래에서 검은 그림자가 엄청난 속도로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으르렁!"

바로 그때, 검은 바위 방향에서 분노에 찬 포효 소리가 들려왔다.

우강은 겁에 질려 엉덩방아를 찧으며 앉았다. "세상에, 오늘 일이 큰일 났네! 저건 분명 좀비야. 장형, 우리 빨리 도망치는 게 어때? 안 그러면 좀비가 오면 도망치고 싶어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