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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7

강범은 대우와 가까이 붙어서, 부적 한 장으로 앞에 있는 동갑시(구리 갑옷을 입은 좀비)를 물리친 후, 대우 곁으로 물러났다.

대우는 모두의 뒤에 서서 마지막 방어선을 담당하고 있었다.

"저 멍청이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아. 여기는 내가 일단 상대할 테니, 우형은 가서 좀 도와줘." 강범이 말했다.

"너 괜찮겠어?" 석행운이 고개를 돌려 물었다.

"이 몸이 어떻게 안 괜찮을 수가 있겠어? 완전 사내대장부인데." 강범은 눈을 치켜뜨며 불쾌하다는 듯이 말했다.

대우는 이미 손이 근질근질했는데, 강범의 말을 듣자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