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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아이씨! 뭐 하는 거야, 너무 역겹잖아!" 고홍자가 코를 막으며 놀란 눈으로 강범을 쳐다보며 물었다.

그 영고(影蛊)에서 나는 악취는 극도로 역겨웠다. 특히 그 몸에서 나오는 점액은 사람을 질식시킬 정도였다. 강범의 이런 행동은 정말 고홍자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넌 뭘 알아!" 말하면서 강범은 다시 영고의 몸에서 까만 물체를 도려내어 유리병에 넣고 아여한에게 건네며 말했다. "네 아버지의 병은 이것에 달려 있어!"

"우웩... 우웩..." 아여한이 막 앞으로 다가가자마자 코를 찌르는 악취에 코가 떨어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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