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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멀지 않은 곳에 누워 있던 강범은 삼합방 사람들이 산 전체를 뒤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젠장, 이 망할 놈의 관짝 같으니라고. 내가 네 때문에 죽게 된다면, 죽을 때 너도 데려갈 거야!"

강범은 결코 운명에 순응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삼합방 사람들이 산을 수색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조용히 뇌주를 꺼내고 본명충과 화독금잠을 풀어놓았다.

병화신뢰가 비록 귀중하긴 하지만, 강범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목숨만 부지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다시 구할 수 있을 테니까.

이 순간, 강범의 2미터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