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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그럼, 너와 그 대륙 놈은 옛 친구인가?" 마삼이 웃는 얼굴로 당치밍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치밍은 긴장하며 말했다. "아니, 아니요. 저는 그와 전혀 모르는 사이입니다. 아무 관계도 없어요. 그렇지 않다면 그가 저를 해치지도 않았을 텐데요..."

이 말을 하며 당치밍은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만약 장판과 옛 친구였다면, 그가 이렇게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을까!

이제 삼합방에게 잡혀서, 죽지 않더라도 살이 한 꺼풀 벗겨질 판이었다.

당치밍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갑자기 밖에서 쉰 목소리가 들려왔다. "홍흥방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