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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

"꼬맹이, 그만해. 너무 까불지 마!"

"왜? 못 하겠어?" 강범이 물었다!

리처드가 서둘러 거들었다. "이건 사람 목숨이 걸린 일인데, 네가 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산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수 있겠어!"

강범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리처드 씨가 실험 대상이 되시죠. 의학을 위해 몸을 바치는 건 당신들이 꿈에 그리던 이상 아닌가요?"

리처드는 말문이 막혔다. 의학을 위해 몸을 바치는 것과 의학을 위해 죽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였다!

"젠장!" 모두가 속으로 욕을 했고,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