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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

돈천은 미남들 몰래 황궁으로 향했다. 이번에 돈천은 여황과 경천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 후 주작을 찾으러 갈 생각이었다.

돈천은 마차 안에서 홀로 앉아 생각에 잠겼다. '미남들은 이번에 구사일생의 위험을 겪게 될 거야. 이것도 너희들을 놓아주는 좋은 기회가 될 테지. 앞으로 너희들의 삶에서 한 구석에라도 이런 생각이 남았으면 해. 내 생애에 이런 여자가 있었다고...'

한편 초일은 경천의 일을 알게 되어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경천의 일 외에도 담심의 일이 있었다. 담심이 몰래 뱀족과 거래를 했다니! 반드시 확실히 물어봐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