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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

'**똑똑...' 송옥과 반안이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한염이 다시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전 상의 호위 반안과 송옥입니다!' 문 밖의 반안과 송옥은 한염의 목소리를 듣자 약간 당황했다. 자신들 같은 외부인이 어떻게 함부로 전 상을 찾아올 수 있겠는가.

'무슨 일이오?' 한염은 지난번 연회를 떠올렸다. 이 두 남자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군, 정말 엉뚱한 꽃을 피우는군. 송옥과 반안이 뭔가 말하기도 전에, 마문흔이 평소에 두려워하던 한염을 밀치고 뛰쳐나갔다. 한염의 얼굴이 순간 시커멓게 변하며 속으로 욕했다. '망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