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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8

"후회? 물론 후회하지,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야? 백호는 이미 날 떠나기로 결심했어! 영원히 날 떠나버렸어..."

설의가 무기력하게 말하자, 천천이 강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포기하지 않으면 항상 희망이 있어!"

"천천, 너는? 흥... 네가 뭔데 나한테 교육을 해? 넌 경험해 본 적이라도 있어?" 설의는 천천의 말을 듣고 마음속에 일말의 희망이 생겼지만,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이 평소에 싫어하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작은 희망마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천천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말했다. "내가 크고 작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