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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너, 어떻게 선언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 거지?" 적막이 등 뒤로 손을 모으고, 얼굴에서 준수한 공자의 느낌은 사라지고 오히려 노련한 듯한 모습으로 물었다. 옆에 있던 영철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제가 떨어뜨린 겁니다!"

"영... 너희들 왜 여기 있는 거야?" 선언이 눈썹을 찌푸리며 보선을 다시 자신의 손으로 돌려받고 공격을 멈추며 물었다. 적막이 한 걸음씩 천천히 선언에게 다가가 그의 말 앞에서야 발걸음을 멈추었다. "방금 내 질문에 답해..."

"주웠어요!" 선언이 영철의 말을 따라 대답했다.

적막이 뒤에 있는 표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