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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2

귀야는 공격을 받고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가, 황이가 방심한 틈을 타 재빠르게 손으로 황이의 몸을 할퀴었다. 순간 황이의 옷이 찢어지고, 그 안의 살갗도 길게 찢어져 피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황이! 괜찮아요?!" 귀신은 자신의 몸의 통증도 아랑곳하지 않고 황이에게 달려갔지만, 황이는 재빨리 장벽을 만들어 귀신의 길을 막았다. 이를 악물며 상처를 움켜쥐고 말했다.

"가까이 오지 마. 거기 있어. 젠장, 귀야가 이렇게 심하게 공격할 줄이야!"

"황이, 내 말 들어요! 오빠를 제압하기만 하면 내일 아침이 되면 오빠는 정상으로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