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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

첸첸은 문을 나서서 추이의 궁전을 향해 걸어갔다. 인처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뒤에서 몰래 첸첸을 따라가고 있었다. 첸첸이 향하는 방향을 보며 인처는 쓴웃음을 지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이 여자는 정말 바보 같군. 이렇게 혼자서 추이를 찾아가다니,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자기 잘난 미남을 위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어이없군! 만약 첸첸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슬퍼할 사람들은 그녀를 걱정하는 사람들일 텐데!

선언은 지난번 추이와의 선전포고 이후, 점차 백성들 사이에 자신의 정보원들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