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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또 조회에 가야 해!" 천천이 머리를 감싸며 큰 소리로 외쳤다. 이건 정말 학교 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게다가 조심하지 않으면 목이 날아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때 마문흔이 느릿느릿 걸어와서 천천을 향해 노래를 불렀다. "길에서 불의를 보면 한 소리 외치고, 나설 때가 되면 나서는 법이지..."

천천은 이 말을 듣자 온몸이 굳어버렸고, 그저 마문흔을 노려볼 뿐이었다. 마문흔은 그 시선을 느끼고 목을 움츠리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원래 '사자후'잖아!"

"언니, 언니도 조회에 가야 해? 보고 싶을 거야. 돌아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