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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아, 재채기!"라고 하며 첸 치안은 동그란 코를 문질렀다. 마음속에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바로 그때, 선언을 감시하러 보낸 복면인이 돌아왔다.

"왜 돌아왔어? 내가 선언을 감시하라고 했잖아?" 첸 치안은 그를 보자마자 초조하게 물었다. 설마 선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첸 상관님, 선언 도련님께서 중상을 입으셨습니다. 제가 도련님께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되어 보고하러 왔습니다!" 복면인이 무표정하게 말했고, 첸 치안의 손이 저절로 떨렸다.

이 선언이란 사람을 뭐라고 해야 할지...

"지금 어디 있어?" 첸 치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