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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스승님, 스승님, 이 분은 누구예요? 너무 예쁘시네요." 소사매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 걸어 나오더니, 눈앞의 절세미인을 보고는 놀라며 청매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물었다.

청매는 소사매의 말 때문에 전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이상 캐묻지 않고, 교만하게 비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이 분은 내 아내 전천이야. 이런 절세미모는 내 아내만이 가질 수 있는 거지."

"뭐라고! 당신이 전천이라고요?" 소사매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며, 방금 전천에게 느꼈던 호감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전천은 미소를 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