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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

"하지만 선언, 내가 주작을 복속시키지 못했다는 걸 알아야 해. 여기 머물러 봤자 수치스러울 뿐이야... 그래서 나도 내 몫의 힘을 다해야만 해!" 천천이 진지하게 영철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굳은 의지가 가득했다.

"복속시켰든 말든 그건 내 알 바 아니야. 어쨌든 넌 여기 있어야 해!" 영철은 여전히 고집스럽게 자신의 임무를 고수했다. 천천은 영철의 무리한 행동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네가 뭐라고 하든, 난 성녀니까 이건 내 책임이야. 네가 도와주지 않으면 혼자서라도 갈 거야!"

말을 마치자마자 천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