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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맹웨이는 이번에 샤오링의 방을 떠난 후, 곧바로 이전에 갔던 태의원으로 가서 칭얼이 가족 유전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던 의사를 찾았다.

"도련님 또 오셨군요, 혹시 어떤 아가씨에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의사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외부인임에도 이 도련님이 그 아가씨를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네, 의사 선생님께 한 가지 여쭤볼 게 있습니다." 맹웨이는 이를 악물며 며칠 동안 계속 생각해온 일에 대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칭얼이 죽음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물론이죠, 도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