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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그럼 그렇게 하자. 앞으로 우리는 이렇게 하면 될 거야." 상의를 마친 디모가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에게 말했다. 청매는 "좋아, 상황에 맞게 행동하자. 부인이 우리를 이해해 주길 바랄 뿐이야."라고 말했다.

한염은 주먹을 꽉 쥐며 결심한 듯 청아에게 물었다. "청아, 너는 소령의 절친이니까 소령의 시신을 처리해 줄 수 있겠니?"

"할게요!" 청아의 대답은 거의 망설임 없이 나왔다. 한염은 그때 경천의 모습을 발견하고 눈동자가 커지며 놀라 물었다. "경천, 네가 어떻게 나올 수 있었어?"

"나도 잘 모르겠어. 여황께서 직접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