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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산에서 내려온 문신과 송옥은 마침 일을 처리하고 산으로 문신에게 알리러 가려던 무예와 마주쳤다.

"무예, 다 처리했어? 잘했네!" 문신이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무예는 분명 일을 잘 마무리했을 것이다. 무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잠시 후, 무예는 옆에서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그쪽을 바라보며 물었다. "실례지만 이 공자는 누구신가요?"

"저는 신아의 약혼자입니다!" 송옥이 마치 자신의 영역을 선언하듯 재빨리 대답했다. 무예는 깜짝 놀라 문신을 바라보았고, 문신이 말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갑자기 은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