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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모두들 그만해!"

현실이 이렇게 된 것을 보고, 원신은 우예를 흘겨보며 말했다. 누가 여기서는 사람을 잡아먹고 뼈도 뱉지 않는다고 했지? 내가 보기엔 아직 인간미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앞에서 멈추라고 소리치는 여자를 보며, 건장한 남자는 무정하게 웃으면서 손에 든 몽둥이를 한 번씩 두드리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때 화려한 옷을 입은 대머리 남자가 성숙한 얼굴에 건방진 미소를 띠며 걸어왔고, 즉시 건장한 남자들이 눈치 빠르게 길을 열어주었다. 대머리 남자는 등을 돌린 채 원신에게 말했다.

"꼬맹이, 꽤 용감하네? 그럼...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