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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설의가 신계에 오다

설의는 신계에 도착한 후 약간 긴장한 표정으로 백호의 소매를 살짝 잡아당기며 물었다.

"백호야, 제부와 제후께서 사방팔방의 소식을 다 들으신다는데... 나와 주작의 일을 알고 계실까?"

"설의,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줄게!" 백호가 미소를 지으며 설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설의는 화가 나서 백호의 손을 탁 쳐냈다. "흥! 내 헤어스타일!"

"알았어, 알았어. 안 만질게! 하지만 내가 뭘 어떻게 하든, 넌 여전히 가장 아름다워." 백호는 물러서며 말했다. 설의의 성격을 잘 알기에 조심하는 편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