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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7

안대장은 행동파로, 일을 할 때 효율성을 중요시한다. 내일 안우와 결혼하기 때문에, 그는 결혼 전에 왕준보와 여윤의 일을 마무리하고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단순히 왕준보와 여윤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오늘 조희의 말은 매우 명확했다. 그녀는 죽어도 안대장과 함께하겠다고 맹세했다. 마침 왕준보가 도움을 주었고, 그와 여윤의 결합은 안대장과 조희가 더욱 심리적 부담 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왕준보를 위해 충예를 설득한 후 조희에게 가서 기쁜 소식을 전할 생각이었다. 안대장은 알고 있었다. 조희에게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