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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4

"맞아요! 그런데 그녀가 제 아래가 단단해진 걸 봤어요. 그녀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고, 저도 당황했죠.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녀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맡다 보니 그녀와 관계를 맺고 싶어졌다고요. 그녀는 제가 젊은 남자라 그런 건 정상이라고 하면서, 쓸데없는 생각 말라고 했어요. 자기는 과부라 저와 있어선 안 될 일이 생기면 저에게 좋지 않을 거라고요." 왕준보가 설명했다.

"그런 다음엔 어떻게 그 관계를 넘어섰어?" 안대장이 흥미롭게 물었다.

"다음 날 다시 낚시하러 가자고 약속했어요. 그녀가 거절할 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