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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3

네,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들어가고 싶었어요. 다만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이죠. 사실, 지난번에 준보와 희희를 데리고 왔을 때 산사태를 만났잖아요? 저는 유정곡의 원하 하류에서 위험에 처했고, 거대 뱀에게 잡아먹힐 뻔했어요. 그 거대 뱀들은 아마도 유정곡에서 나온 것 같아요. 만약 유정곡에 이런 짐승들만 있다면, 그건 별로 무서울 게 없어요. 안대장이면 그것들을 다 없앨 수 있을 거예요." 안대장이 태연하게 말했다.

안대장이 지난번 원하에서 거대 뱀과 마주쳤던 경험을 듣고, 안대표는 더욱 놀라워했다. 그는 정말로 안대장에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