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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

안대장은 이 두 야생 원앙새가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젠장, 이렇게 좋다니! 하지만 안대장도 오늘 두 번이나 즐겼고, 양매이 언니는 몇 번이나 절정에 달했는지 모를 정도였다. 너희들 수준은 그저 그렇군!

안대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속으로 웃었다. 그리고 나서 절정에 거의 다다른 두 야생 원앙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조용히 옆의 풀숲에 엎드려 풀을 조금 헤치고 안을 들여다보았는데, 놀라서 거의 소리를 지를 뻔했다. 여자 주인공이 바로 안청이었던 것이다. 며칠 전 안대장이 위안허에서 건져낸 안민 집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