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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3

안대장은 황매아가 화가 나서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는 분노에 찬 눈으로 주령이라는 못된 여자를 노려보았다. 주령은 황매아가 우는 것을 보고도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도발적으로 안대장을 쳐다보았다.

안대장은 결국 참지 못하고 황매아에게 말했다. "자기야, 울지 마. 안대장이 네 원수를 갚아줄게!"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주령을 한 손으로 확 끌어당겨 작은 방으로 끌고 갔다. 주령은 안대장의 상대가 될 수 없어 얌전히 그에게 끌려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안대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