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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1

황매아가 교태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안대장은 그녀의 예쁜 볼을 꼬집으며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이 꼬맹이, 네가 날 가만두지 않겠다고? 누가 누구를 가만두나 보자. 곧 네가 용서를 빌게 만들 테니, 믿어볼래?" 말을 마치자마자 안대장은 다시 그녀의 진지를 향해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 한 번만 하고 끝내기엔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다.

한 시간여가 지나고, 황매아는 완전히 안대장에게 항복했다.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어 계속해서 용서를 빌었고, 그제서야 안대장이 그녀를 놓아주었다. 둘이 막 전투를 끝냈을 때,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