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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

어? 이게 조건이 있다고? 좋아, 그럼 말해봐! 어떤 조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연히 문제없어.

안대장은 이 일이 점점 더 흥미롭게 느껴졌고, 또한 더욱 혼란스럽고 이해할 수 없어서 끝까지 파고들어 도대체 이게 왜 그런지 확실히 알아내고 싶었다.

"아주 간단해. 언니에게 약속만 해줘. 란쯔가 왜 남편을 죽이는지 알게 되면, 그녀를 어떻게든 꼬셔보려고 하지 마. 맹세해야 해. 이 평생 절대로 그녀와 우리 같은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할 수 있어?" 양메이가 진지하게 물었다.

안대장은 이 말을 듣고 거의 기절할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