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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1

"난 병원에서 네가 의사들에게 어떤 약을 쓰라고 지시하는 걸 보고 네 의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 의사들이 다 네 말을 듣더라고." 용선아가 경외심을 담아 그를 흘끗 쳐다보며 말했다.

"그건 그가 어디를 다쳤는지에 달렸지. 시간이 나면 내가 가서 한번 봐줄게! 선아, 너는 네 아버지가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어? 솔직히 말해봐!" 안대장이 웃으며 물었다.

"당연히 원하지 않지. 내가 남동생이라도 있으면, 아빠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귀여워해 주실까?"

"오! 그럼 안대장은 그를 치료해주지 않을 거야! 우리 선아가 기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