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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2

"그는 감히 못 할 거야, 너희들은 다 죽은 사람들이잖아! 영롱아, 영리야, 빨리 날 구해줘! 안대장, 날 내려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용선아가 안대장의 어깨에 메여 있으면서 손발을 다 써서 안대장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찼지만, 안대장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녀의 이 정도 힘은 그에게는 완전히 무시해도 될 정도였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안대장은 이 까다로운 소녀를 어깨에 메고 사무실을 나와 문을 닫고, 양만리가 말한 휴게실로 갔다. 문을 발로 차 열자 안에는 과연 1인용 침대가 있었다. 그는 뒤돌아 문을 잠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