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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9

안대장, 네놈 30분 안에 양만리 사무실로 꼭 오지 않으면, 그 결과는 네가 책임져. 내가 너희 오닐 사무실을 다 부숴버릴 테니까, 믿어? 전화에서 용선아의 위협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안대장이 믿지 않는다고 대답할 틈도 없이 전화는 이미 끊겨 있었다.

안대장은 돈지가 전에 말해준 것을 떠올렸다. 용선아라는 이 작은 양아치는 화가 나면 육친도 알아보지 못하고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작은 양아치가 정말로 오닐에 가서 난동을 부려 온 공장이 시끄러워지고 업무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되어, 급히 창정석자의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