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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8

링롱은 듣자마자 즉시 안다장에게 도발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녀는 예쁜 혀로 자신의 섹시한 붉은 입술을 핥으며 안다장에게 손짓했다. 그 의미는 '어서 와봐! 우리 둘이 정식으로 결투를 시작하자!'였다.

그녀의 이런 태도를 보고 안다장은 이 여자가 분명 롱선얼이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들의 실력을 시험하는 데 자주 동원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다장의 추측은 틀렸다. 사실 링롱과 링리 자매가 시험해볼 수 있는 남자는 롱선얼이 조금이라도 느낌이 있는 남자들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황두 나이트클럽에서 아무 삼류 여성을 데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