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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5

미녀는 눈물 자국이 가득한 예쁜 얼굴을 들어 올리며, 약간 쑥스러운 듯 안대장에게 미소를 지었다. 억지로 웃으며, "죄송해요, 당신한테 화낸 게 아니에요. 사실, 당신이 거의 다 맞게 말했어요. 당신이 의사라는 걸 믿어요, 그것도 뛰어난 의사라는 걸요."

"허허, 평가 고마워요, 아가씨. 저는 정말 특출나게 색(色)이라서 특출나다고 하는 거죠!"

"키득키득..." 미녀는 안대장의 유머에 웃음을 터뜨렸다. 웃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어서 사람을 반하게 했고, 봄바람을 맞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아가씨,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